내 사주의 월지 육해살이 정말 무서운 이유,사주사례

육해살뜻 시공명리학기초


사주에서 ‘월지’는 그 사람의 한 달을 뜻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월지는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처음으로 접하는 세계, 즉 어린 시절의 환경과 양육의 결, 

그리고  부모 중에서도 특히 어머니 쪽의 영향이 가장 강하게 찍히는 자리입니다. 


이 월지가 흔들리면 인생의 초반 안정감이 흔들리고, 그 흔들림은 관계·가족·생명(출산)보호체

계 같은 핵심 영역으로 이어져 반복되기 쉽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육해(六害)’는 단순히 “나쁜 조합” 정도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이어져야 할 

연결을 비틀고 끊어놓는 작용으로 이해하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특히 월지에서 육해가 형성되면, 보호받아야 할 시기에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이어져야 할 

생명과 가족의 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하는 일이 ‘패턴’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사례의 핵심: 출산과 동시에 어머니가 사라지는 반복현상


    사주사례


癸 壬 丁 甲


신자진 삼합으로 가 육해 입니다

제시된 사례를 읽으면 처음엔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가족사가 너무 복잡하고, 한 사람의 인생에 이렇게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는것이 가능한가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용을 차분히 정리하면, 반복되는 구조가 하나로 모입니다.


첫째, 본인의 친모가 출산 직후 사망했습니다.


둘째, 형은 군대에서 사망했습니다.


셋째, 형제 셋 모두 모친이 다르고, 그 과정에서 계모 아래에서 성장했습니다.


넷째, 본인은 큰집 양자로 입적되어 서류상 친부모 인연도 끊겼습니다.


다섯째, 본인에게 친자식은 없고 조카를 서류상 아들로 입적했는데, 그 조카의 어머니(제수)

또한 출산 중 사망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사망’ 자체보다도, “아이를 낳는 순간 어머니가 사라지는 구조가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이건 단순한 불운의 나열이 아니라, 생명과 보호의 연결이 끊기는 사건이 같은 결로

반복된다는 뜻입니다. 


월지 육해를 ‘생명 연결의 비틀림’으로 보는 이유가 바로 이런 유형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2.묘목이 끼이고 눌리고 꺾인다(협자의 본질)


“묘목이 육해인데, 진술충 사이에 협자로 비틀린다.”


이 말은 단순히 글자들이 나쁘게 붙어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시공명리 관점에서는 글자를 ‘운동하는 에너지’로 보는데, 생명을 품고 길러야 하는 목(木)이월지에서 육해로 흔들리고, 충(辰戌)의 긴장 사이에서 협자로 눌리면 목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합니다.


즉, 목이 자라서 다음 단계로 연결되어야 하는데, 중간에서 꺾이거나 끊기거나 비틀리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임신은 되는데 출산과 양육으로 연결이 안 된다”, “가족 인연이 정상적인 형태로이어지지 않는다” 같은 사건이 ‘현상’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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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같은 오행의 반복이 패턴을 강화한다


이 사례가 특히 강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문제의 축이 되는 오행이 사주 안에서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월지의 卯, 그리고 시주의 甲 같은 목 기운이 존재합니다. 


겉으로 보면 목이 충분해 보여서 오히려 좋아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목이 있다”는 것과


 “목이 순환한다”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목이 존재하지만 순환하지 못하고, 같은 성질이 계속 반복되면 어떤 일이 생기느냐. 


에너지가 결실로 이어지기보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방식으로 막히거나 꺾이는 현상이 


확대됩니다. 


그래서 개인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 전체, 특히 여성 라인에서 출산·양육의 

문제(무배란, 단명, 질병, 돌봄의 단절)가 군집처럼 나타나는 형태가 됩니다.


특히 “모친과 이모 쪽에서 이상한 현상이 많다. 무속, 질병, 단명 등”육해가 월지에 있을 때 

흔히 ‘외가·여성 계통’으로 문제가 먼저 드러난다는 관찰을 반영한 표현입니다.


 4.보호의 구조가 깨진다



이 사주의 진짜 무서운 점은, 단순히 친모가 없었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보호가 끊기는 사건이 개인의 생애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세대로 옮겨가며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본인이 친모 없이 자랐고, 서류상 양자로 들어가며 혈연의 연결이 끊겼고, 결국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 조카를 입적해 키우는 구조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조카의 어머니 또한 출산 과정에서 사망합니다. 

이것은 ‘혈연의 연속’이 아니라 ‘보호의 연속’이 깨지는 구조입니다.


월지 육해를 단순한 불운이 아니라 “혈연과 보호의 연결 고리가 반복해서 어그러지는 

작용”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즉, 삶의 초반에 형성되어야 할 안전한 기반이 흔들리면, 가족이 형성되는 방식 자체가 

비정상적인 형태로 재편되기 쉽다는 겁니다.




5.월지 육해가 주는 경고는 '관계'가 아니라'연결'이다.



결국 “월지 육해가 왜 좋지 않은가”라는 질문의 답은 이렇습니다.


월지는 사람이 세상에 뿌리내리는 자리인데, 그 자리에 해(害)가 있으면 보호받아야 할 

시기에 보호를 받지 못하고, 이어져야 할 인연이 끊어지며, 생명과 가족의 연결 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 사례는 그 현상이 개인을 넘어 가족 계통 전체에서 얼마나 극단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한 예시입니다.



그래서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질어질하다”는 감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사건 하나하나가 충격적인데, 그 사건들이 전부 같은 결로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유형을 통해 월지 육해가 단순한 성격 문제나 일시적 불운이 아니라, 삶의 기반을 

이루는 연결 구조를 흔드는 무게감 있는 조합으로 설명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안드로의 한마디

삶이 복잡해 보일수록, 그 안에는 반복되는 한 가지 흐름이 숨어 있습니다. 그 흐름을 알아차리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이해’라는 빛으로 삶을 다시 정리할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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